우리의 일상
가족 송연회 091226
배남골
2009. 12. 27. 07:56
딸 집들이 겸 가족 송년회
주연 내외의 초대로 토요일 저녁 사돈댁과의 집들이겸 가족 송년회를 맞았다.
두 내외가 부른 배를 안고 무슨 음식을 준비하고 가족을 초대 했을까하고 내심 궁굼 하였다.
집안에 들어서는순간 눈에드는 음식을 보고 감탄할 수 밖에 없었다.
그동안 결혼 전까지 음식이라곤 손수 해 볼 기회가 없었던 딸이 이런 음식을 준비 하다니 두 내외의 정성 듬뿍담긴 상차림을 보고 앞으로 가정의 식사문제는 최소한 걱정하지 않아도 될듯 싶었다.
월남 쌈에, 소고기쌈, 오징어무침, 고구마부침, 야채무침, 갈비찜, 김치만두, 더구나 얼큰하고 간이 잘 맞는 두부 버섯전골은 술안주로 아주 좋았다.
집들이 겸 한 해를 마무리 하는 자리로 사돈댁 내외분도 두 내외의 정성 듬뿍 담긴 음식을 들며 기특한 마음에 아주 흡족 해 하신다.
배도 부르게 좋은 안주로 사돈과 여러잔의 술을 권커니 자커니 아주 흐믓한 하루였다.
가족 송년 기념촬영
배불떼기 내외가 준비 한 깔끔한 상차림
반주 곁들인 시식 시작
얼큰한 기분으로 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