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계명산 101012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짐을 챙기고
충주 계명산
계명산은 충주시내 동복쪽에 위치하여 마즈막재(620m)를 사이에 두고 동남쪽의 남산(636mㆍ금봉산)과 더불어 충주시를 두팔로 감싸 안듯 병풍을 두르고 있다. 또한 충주댐을 끼고 있어 산 위에 올라서면 충주호가 굽어보이고 월악산의 선경이 호반 위로 펼쳐진다. 충주시내가 가깝기 때문에 시민들이 많이 찾는 도심의 산이다.
자연휴양림 전망좋은 숲속의집에 여장을 풀고
충주호를 배경으로 사진 한장 찍고 등산을 시작한다
간간이 간신히 흐릿하게 충주호가 보인다
땀은 범벅이 되고 등에 멘 카메라백이 땀에 흠뻑 젖는다
아이들이 준비 해 준 무릎 보호대 덕분에 훨씬 발걸음이 가볍다
오르는 도중 주변밖은 하나도 안 보이고 여기 전망대까지 오르니 충주 시내와 충주호가 구름에 가려 보이는듯 마는듯
정상을 향한다
정상에 가까워지자 구름이 봉우리를 감싸고 흐른다 "충주호 구경은 다했다"는 생각
정상의 이정표
정상에선 충주호는 고사하고 발 아래 가까운 곳도 구름에 가려 아쉽게도 보이질 않는다
준비해간 점심은 완전히 꿀맛
옛 표지의 표고는 775m, 최근의 표지는774m
하산(이정표가 부실해 길 찾는데 고생 하였다)
기진맥진으로 하산도중 만난 충주호
좌측 아래 휴양림을 출발 맨 오른쪽능선에서 그 앞에 흐릿이 보이는 좀 낮은산을 경유하여 학교가 있는 마을로 하산 다시 휴양림까지 6시간 산행
휴양림으로 기는길에 꽃씨받는 여유도 생겼다
canon
충주 시내입구 가로수에서 붉게 익어가는 충주를 상징하는 사과
휴양림 앞 전경 (날씨만 좋았으면...)
전망대에서 본 희미한 충주시내
기진맥진
없는것이 더 좋을 이정표들 (충주시에선 뭘 하는지????)
같은 장소에 세워져 있는 표시물이 하나도 제대로 맞지않는 이정표(이 네개의 이정표가 하나도 맞지 않는다) 절대로 재 정비가 필요하다
참고로 1번은 휴양림의 등산로 입구의 것이고 2,3,4번은 전망대 한곳에 세워져있는 이정표다
두번째 현위치가표시된 이정표를 기준으로
첫번 휴양림의 등산로 입구의것의 "정상1.5km" 두번째 정상"0.9km+휴양림0.9km=1.8km 3번째 정상1.6km+휴양림1km=2.6km
그리고 각 표지판의 마즈막재의 표시도 다 다르다
마즈막재까지의 거리가 2번은 1.7km, 3번은 1.0km, 4번은 1.5km 어찌 이렇게 기가막힌 이정표를 ?
사진에서 보듯이 전망대 한곳에 모아 세운 세 이정표가 모두 거리가 다르다 (아! 답답해!)
정상 높이까지도 774m, 775m
충주호 선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