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남골 2010. 10. 16. 08:36

탄금대 [彈琴臺]

 

탄금대는 원래 대문산 혹은 견문산으로 불리던 작은 산으로 그 밑에는 남한강과 달천이 합류되는 곳이며 산세가 평탄하면서도 남한강 쪽으로 나 있는 기암절벽에 소나무 숲이 우거져 경치가 탁월한 국민관광지이다.

1400여년전 신라 진흥왕 때에 가야국의 악성 우륵이 이곳에 와 풍치를 상미하며 항상 산상대석에 앉아서 가야금을 연주하던 곳이라 해서 지금까지 탄금대라 불리고 있다.
임진 왜란 때에는 신입장군이 배수진으로 왜적과 맞서 싸우다가 장렬히 최후를 마친 곳이기도 하다. 산 정상 부위까지 포장이 잘 되어 있고 역사적 뒷이야기 이외에 넓은 야외음악당과 충주문화원, 권태응 선생의 감자꽃 노래비,충혼탑,궁도장,신립장군의 애환이 담긴 열두대와 순절비, 탄금대토성, 대흥사등이 자리 잡고 있다

 

 

 

 

 

 

열두대에서

 

 

 

탄금대 입구

 

 

 

 

팔천고혼 위령탑

 

감자꽃 노래비

 

 

 

 

탄금정

  

열두대

탄금대 뒷편, 남한강 쪽에 있는 기암 절벽을 열두대라 부른다.
임진왜란 때 문경새재에 진을 치고 있던 신립장군은 아군의 나약함을 보고 이곳 탄금대에 배수진을 침으로서 죽기로 싸울 결심을 하였으나, 왜적의 신식무기와 전술착오로 패배의 한을 남겼다.
이 때 장군은 활을 빠르고 많이 쐈기 때문에 그 활의 열기를 식히고자 이 암벽을 열두 번이나 오르내렸다해서 열두대라 한다.

 

 

 

 

 

충주사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