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동창 이종욱 집 방문 110626
내겐 초, 중, 고교 동창이며 현재 남동동공단에서 약국을 경영하는 김포 이종욱의 집을 방문하고 돌아왔다.
강릉을 같이 부부동반 해 오가며 헤어질 때마다 한번 놀러 오라는 이야기가 오간지 몇개월 날짜를 잡고보니 지리한 장맛비에 더한 곤파스와 맞먹는 태풍 메아리가 한반도 상륙 한다는 가장 일기 고르지 못한 날 우리는 방문을 강행했다.
다행이 태풍은 빗겨 갔지만...
방문길에 동기회 총무를 2회 연임하며 동기회를 많이 활성화 시킨 김상식 내외와 사고로 몸이 많이 불편하나 동기회 행사때면 친구를 좋아해 차에 대기 하면서라도 꼭 참석하는 그리고 학교때부러 의리를 제일 중시하는 김칠성부부 이렇게 3金이 동행 하였다.
여사들은 그들끼리 우리는 오랜 친구끼리 우정을 더하여 바리바리 준비 해 주는 각종 채소와 야생화등을 싸 가지고 돌아왔다
집으로 들어서니 아담한 짐이 숲속에 자리 잡고있다
우회 차도로 들어선다. 들어서며 좌우로 주변 관리 할 많은 일거리가 눈에 든다
주차장으로 차를 주차하고
집으로 들어선다
거실에서 보이는 전경 (모두 일거리들이나 관리는 잘 하고 있었다)
안식구들은 들어서는 즉시 주방에서 오랫동안 친구인양 이따금 까르르 웃어가며 이것저것 음식 준비하고있다
몸이 편치않은 김칠성
집 한켠의 정겨운 장독대
대추나무 길
몇번의 강릉 여행의 만남에 친숙해 진 이종욱의 처와 음식을 준비하고 있다
단란하고 화목한 이종욱가족 1남2녀
오랫만의 회포
동기회라면 내외가 몸을 사리지 않는 총무 김상식
이렇게 술도 담가 준비하고(이 술은 며칠 되지않아 몇년 묵은 보리수 술로 시음)
한잔 하기 시작한다
여인네들은 그들대로 재미있는 얘기들을 나누며
토종닭 두마리를 잡아 한마리는 도리탕(집식구 솜씨로 요리) 또 한마리는 백숙으로(역시 고기가 쫄깃하고 맛 있다)
식사를 끝내고 커피타임으로 안식구들은 설거지와 함께 커피를 준비한다
그리고 라이브로 이종욱이 기타를 연주한다
감성에 푹 젖어들며
음악감상은 상식이같이 해야 하는데...
꽤나 재미있는 칠성부부
3金내외방문 기념촬영
이종욱, 김상식, 나, 김칠성의 내조자들
엄청 오래묵은 친구들(상식, 종욱, 칠성과)
남들은 채소 밭으로 따라 갔는데 이사람은 야생화에 더 관심이 많다 (우리집에 없는 야생화를 한웅쿰씩 여러종 얻어왔다)
몸이 불편한 칠성이는 잔디밭에서 감독중
또...
이 넓은 잔디밭을 약도 뿌리지않고 일일이 수작업으로 잡풀을 제거한다 (진여사도 이런 일을 무지 좋아 한단다)
채소 밭으로
상추를 자루로 따고있다
고추는 진여사 담당으로 고추 말뚝까지 손수 박아주고 줄도 띄어주고
다음은 무 밭으로 Go! (가운데 이건 감독이야 뭐야!)
아줌니들 무도 쑥쑥 뽑마 챙깅다
고사한 포도나누
우린 잔디밭에서 옛날 얘기들을 쏟아 놓는다
칠성의 열변 몸은 불편해도 이야기는 술~술
이별에 앞서 홍여사와 사진한장 찍어달라 보챈다
그래서 인심썼다
몇번에 아주 친숙해 진 친구
자! 한장찍고 갑시다
종욱아 고마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