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남골 2017. 6. 2. 20:10

 대야산 (930.7m)


대야산은 백두대간에 자리잡고 있으면서 문경의 산들 중에서도 그 명성을 높이 사고 있는 명산이다.

경북 문경시 가은읍 완장리에 속한 대야산은 대간 마루금을 경계로 충북 괴산군 청천면 삼송리와 접하고 있다.

내·외선유동을 거느리고 있는 대야산은 2002년 세계 산의 해를 맞아 문경의 주흘산, 황장산, 희양산과 함께 산림청에서 선정한 한국 100대 명산에 올라서 있다.

조금 늦게 출발하여 예약해둔 대야산휴양림에 주차를 하고 등산준비를 서두른다


휴양림 옆으로 보이는 백야산을 향하여


휴양림 지하로 내려가


늦은시간이라 약 1.5km정도의 월영대까지를 목표로 하여 산책을 나선다(11:10)


우선 계곡을 따라 용추폭포로






용추폭포를 오른쪽 계곡에 두고 월영대로







계곡에 흐르는 물은 아주 맑고 하늘도 맑다


계곡을 건너다 계곡물에 발을 빠트린분(으~ 시원해~~~)






맑고 찬물에 작은 물고기가 우르르...











물 한모금과 쵸코랫











쉬엄쉬엄 약 한시간에 걸쳐 월영대 도착 휴식(12:07)





월영대에서 밀재까지 1.9km 천천히 쉬어가며 밀재까지 오르자고 합의




월영대를 구경 하고서





밀재로 출발


햇살받은 나뭇닢이 광채를 발한다



오랜 가뭄에 이끼들은 바위에 바짝 말라붙어있고











바위를 바치고 있는 힘든 나무와 바위 양틈에 눌려 살아가고있는 가엾은 두나무





기막힌 반영





밀제에 도착(13:20) 아직 배도 고프지않고 시간도 의외로 많이 남았다 욕심이 생긴다

(휴양림 관리소에서는 늦었다고 월영대까지 다녀오는것이 어떠냐고...)


대야산 1km 이정도야? 힘도 조금 남았고 욕심이 생긴다


정상까지 한번 가봐?


쵸코렛 물고 물한모금 마시며 휴식



이만큼 쉬었으니 정상도전 하자고 합의


정상을 향하여~~~






정상을 오르는동안 가까운 북쪽방향에선 포탄 터지는 소리가 계속(혹시나해서 전화기로 뉴스까지 확인)

하산후 알고보니 그 소리는 괴산쪽에서 들리는 천둥소리였고 이날 괴산지방에는 탁구공만한 우박이 많이 쏟아져 큰 피해가 발생 했다고...





서서히 산새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


이곳 하늘은 푸르나 가까운곳에 천둥소리는 계속












왼쪽으론 작년가을 늦은관계로 대야산대신 올랐던 둔덕산이 보인다











시원히 내려다 보이기는하나 시계는 그리 좋지는 않다






정상이 보이기 시작한다


엄청 큰 대야산 대문바위



작대기 하나 바쳐놓고 대문바위를 밀어 올리고 있는 사모님



















곁의 봉우리들은 이제 우리 발아래 내려 앉는다









정상이 눈앞에








정상주변의 바위능선이 아주 멋들어진다














드디어 정상정복(14:53)


전문산악인의 자태








피아골계곡을 지나 월영방향으로 하산


휴양림 도착


숙소창문으로 보이는 둔덕산위의 하늘구름풍경










IXUS






































밀재방향보다 피아골방향은 경사도가 무지급해 등산하기는 무척 힘들듯하다 우리가 밀재로 올라 파아골로 하산하길 아주 잘했다
















땀 식히며 잠시...









용추폭포 도착





원점회귀 만세~~~~



휴양림 도착 산행완료(17:34) 총 산행시간 느긋하게 6시간 24분


폰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