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2018황산

3일차 황산 서해대협곡 180430

배남골 2018. 5. 5. 20:25

황산
















황산(黃山)

중국인들은 황 산을 가장 사랑하는 산이자 평생에 꼭 한 번은 올라야 할 산으로 꼽는다.

예부터 ‘오악을 보면 다른 산들이 눈에 안 들어오고, 황 산을 보면 오악이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이다.

특히 중국 인구의 절대 다수를 차지하는 한족에게 창 강(长江), 만리장성, 그리고 황 산은 민족의 뿌리이자 자존심으로 여겨진다.

문명의 창시자로 추앙받는 전설의 인물 황제(黄帝)가 이 산에서 수행한 후 신선이 되었다는 전설이 있으며, 황 산이란 이름도 그의 이름을 따서 명명되었다.
황 산은 이백(李白)을 비롯한 중국 문인들의 사랑을 독차지해 왔고, 지금도 중국의 풍경화와 시에 자주 등장한다.

1,864m의 연화봉(莲花峰), 1,864m의 광명정(光明顶), 1,810m의 천도봉(天都峰)을 중심으로 해발 1,000m가 넘는 77개의 봉우리가 첩첩이 둘러싼 풍경이 압권이다.

화강암으로 이뤄진 기이한 봉우리, 단단한 바위틈에 뿌리를 내리고 자라는 소나무, 파도처럼 몰려오는 운해가 황 산의 자랑이다.

1990년에 세계 자연 유산으로 등재되었다











황산 아래쪽은 밤나무가 많아 등산도중 밤꽃 냄새가 코를 찌른다































































다행이 비는 안오고 구름이 봉우리를 감싸고 논다


서해 대협곡을 도보로 하산하며 경관을 감상한다





























































































































약 3시간반에 걸쳐 하산완료(하산길에 무릎에 몹씨 통증이 심하다)


모노레일로 다시 등산



































광명정에서 내려다보니 별안간 구름이 봉우리를 덮었다 벗겼다 한다



광명정에서...(광명정 기상대 돔도 구름에 가려 보이질 않는다)

























황산 사림호텔 도착









일몰감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