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차 개성공단 근처 아천현장 공장 FRP Linning 관계로 개성을 다녀왔다.
처음 북한 방문이라 그런지 기대도 되고 긴장도되며 9시 남측출입사무소를 출발해 18km밖에 되지않는
개성으로 향했다.
출발후 약 10분정도 비무장지대를 통과후 북측 출입사무소에 도착하니 항상 머리에만 그리던 북한
인민들이 눈에 띄기 시작한다.
처음엔 상당히 긴장 하였으나 그러나 우리의 상상은 기우였다.
남녀 모두 친절하고 뭣이라도 도와주려 하지만 상오 경계는 필수다.
그러나 관리소에서 개성공단을 지나 현장까지가는 도로주변의 주택이나 도로를 지나는 북한인들의
초라함은 마치 우리 60년대를 보는듯하다.
김일성 뺏지를 단 옷 색깔은 밝은색이 거의 없고 검정색,회색,고동색등등 우중충한 옷들이 대부분이고
표정또한 거의없다.
차창으로 지나는 가옥은 지은지 한40년쯤 지난 사람이 살지 않는집같고 그도 한 가옥에 몇 세대씩
공동으로 생활한단다.
그들을 우리와 비교해보며 귀가 하는동안 무척이나 가엽고 안스러운 마음이 가슴에 젖었다.
개별사진을 촬영하지 말라는 인솔 동행 직원의 주의에 그토록 찍고싶은 사진도 제대로 찍지 못한 아쉬움을
남긴채..
모든 규정위반은 벌금 으로 부과 한단다. (벌금과 사용화폐는 달러로)
북한 방문증
남북 출입사무리소
현장 활어 저장탱크 : 우리가 Linning할 해수 저수조
공장을 배경으로 찍힌 부근의 주택들. 사진과는달리 매우 초라했다
신축공장과 접한 건축물도 곧 무너질듯하다. 이 사진을 막 찍으려는순간 가운데 출입문으로 북한 병사가 무심코 나오다 사진찍는 나를보고 놀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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